경주시는 지난 17일 무장사지와 삼릉 등산로 입구에서 겨울철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산림경영과 직원, 산불진화대 50여 명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전단과 물휴지를 배부하면서 산불예방에 대한 대 시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부터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 중이다. 또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242명을 배치하고, 산불진화대 35명을 상시 대기시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능토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최일부 산림경영과장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에 의한 발생으로 겨울철 산불위험이 높은 시기에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않아야 한다”며 시민들의 산불예방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