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화랑도연맹(이하 화랑도연맹)은 지난 18일 문화청년회관에서 청소년과 관계자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조진태 본부장의 성원보고와 의장 개회선언과 함께 법인 임원소개, 이사장 인사, 임명장, 자격증,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사무·재무·감사보고, 정관심의를 진행했다.
새롭게 편성된 법인 부본부장에 류태순 아가페 상담소장, 박기영 시소업 상담소장, 김명옥 화인교육센터 대표가 임명됐으며 교육부 등록 공인민간자격으로 서기문 등 11명의 지도자가 자격을 갱신했다. 또 한달 간 연수와 필기, 강의평가에 합격한 김명옥 등 3명은 교육부 등록에 의거해 청소년 교육사 자격을 수여받았다.
모범 멘토 청소년 표창은 ‘경주여고 2학년 정지인’ 학생이 수상했다. 정지인 학생은 소년 멘토멘티 동아리 ETTS(고교생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순수 청소년 단체)회원이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멘토링 활동으로 타 청소년의 귀감이 돼 표창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은 “각자 학업에 바쁘고 힘들지만 작은 나눔이 큰 보람과 가치를 만들고, 상호간의 협조적 학습과정으로 리더에게 필요한 특성과 기술도 익히게 되며 후천 학습을 통해 태어난 성품도 다듬고 빠른 판단과 결단도 익히게 된다”고 전했다.
‘잎이 무성할 때는 모든 나무가 푸르나 날이 추워지면 비로소 송백의 푸르름을 알게 된다’는 논어 구절처럼 결정적인 상황판단에 포용적 리더십이 더해져 자조에 의해 더 크게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태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