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노인복지센터(소장 김경태)와 경주우체국(국장 박계화)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저소득(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16 우체국 행복나눔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경주노인복지센터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 저소득(독거)노인의 다양한 욕구가 적힌 편지를 빨간 소원우체통에 취합해 진행됐다. 경주우체국과 협의를 통해 편지 내용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물품을 우체국 행복나눔주간에 행복나눔봉사단과 경주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방문해 전달했다.
소원물품에는 겨울철 음식걱정을 하시던 어르신의 부식, 따뜻한 음식을 데워 드시길 원하는 어르신의 전자렌지, 푹신하고 따뜻한 이불을 필요로 하시는 어르신의 두꺼운 이불, 고장 난 전기장판으로 춥다고 하시는 어르신의 전기장판, 겨울철 난방비 걱정에 잠 못 이루시는 어르신의 난방유지원 등 다양한 물품들이 있었다.
경주우체국 박계화 국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되돌아보고 따뜻한 겨울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경주노인복지센터 김경태 소장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르신들의 개개인별 욕구에 맞는 소원물품지원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경주우체국 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