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 시민기자단(단장 이제윤) 12월 회의가 지난 16일 백리향(황성동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시민기자단과 본지 기자들간 활동 및 기사 활성화의 논의와 방안에 대한 결과 발표 및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제윤 시민기자단장을 비롯해 하덕화, 김명남, 이준희, 배정훈, 박성범, 윤태희, 최정환, 하성찬, 최명희 등의 시민기자가 참석했다. 본사에서는 정학구 발행인, 이성주 편집국장, 이상욱 취재부장 외 기자들과 사업국 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4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정례회를 가진 것은 4번째다. 이상욱 취재부장은 “올 한 해 시민기자단과 본사 기자들간 밴드를 구축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나 다소간 활성화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또, 시민기자단 별도의 메일을 만들었고 시민기자단 운영규칙을 제정했던 것은 수확이었다”면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아쉬웠던 점과 내년 건의사항 등을 주문했다.
이제윤 단장은 “올 해 시민기자단 여러분이 열심히 뛰어 준 것 같다. 내년 정유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자”면서 “내년도 신문사 기본 일정과 계획도 미리 시민기자단도 공유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윤태희 시민기자는 “시민기자단 교육에 대한 언급은 있었으나 미흡해서 아쉽다. 앞으로의 방향도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욱 부장은 “내년 2월 정기모임시 계획을 세워 연수도 하고 순차적인 교육도 시행하겠다. 언제든지 건의가 있으면 밴드나 메일로 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준희 시민기자는 “지역사회의 중요 이슈에 대해서 시민기자들도 시의성에 맞춘 기사를 발굴하고 어느 정도 방향성을 정해 취재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민효진 사업국 차장은 “사업국도 시민기자단을 고무시키고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지원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학구 발행인은 “내년은 경주신문이 새로운 기획을 통해 거듭날 것”이라며 신문발전을 위해 시민기자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