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소재 건축업 모임인 디딤돌봉사단(대표 임정호)은 지난 17일 연말연시를 맞아 황남동 독거노인 윤모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노후로 인해 비가 새는 처마를 조립식 판넬을 직접 구입해 새롭게 교체하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창호공사와 전기시설 교체, 집주변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임정호 대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보내준 재능과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황남장은 “동절기를 맞아 위기가구 및 저소득층을 위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