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을 사랑하는 모임(안사모, 회장 서성순)은 지난 16일 안강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0kg들 50포(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안사모는 4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12년째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경로당 등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해 오고 있다.
서성순 회장은 “지난해에 이은 풍년에도 쌀값 하락과 소비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쌀 소비 촉진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과 떡국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안강지역의 쌀 소비 촉진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그 중심에 안사모가 있으며 함께 돕고 부족한 것을 나누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강읍도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