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농촌지도자회(회장 강동중)는 지난 16일 2016년도 정기총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를 안강농민상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정문락 시의원, 최정화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과장을 비롯해 지역단체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농촌지도자 안강지회는 회원 74명으로 구성된 지역 농업 종사자들의 모임으로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쌀 136포(10Kg들이) 안강읍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 공직생활 38년을 마감하고 연말 정년퇴임하는 안강 농업상담소 송운선 소장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동중 회장은 “9.12 지진, 태풍과 함께 사상 유례없는 벼 수매가 하락으로 농민들이 힘든 한해를 보냈다”며 정부의 농민 정책이 개선되길 바랐다. 또한 “추수시기 잦은 가을비로 장화를 신고 추수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안강 농촌지도자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하는 봉사의 보람도 함께 했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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