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3일 시민소통과 생활불편처리 등 한 해 동안 신뢰행정 구현을 담은 ‘2016 시민생활 불편해결 사례집’ 150부를 발간했다.
수록내용은 마을 안길 포장, 농로 정비, 가로등 신설·보수, 경로당 방수, 버스승강장 신설, 불법쓰레기 배출장소 정비, 가속 방지턱 도색, 맨홀보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신속을 요하는 생활민원 처리 사례 등 100여 건을 담았다.
또한 문화관광, 경제산업, 도시개발, 일반행정 등 분야별 시민 불편민원사항 처리 결과와 답변자료 등도 게재해 시민들이 보기 쉽도록 제작했다.
발간된 사례집은 실·과·소, 읍·면·동, 도서관에 배부해 전 직원들이 공람, 평소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직소민원 처리 지침서 등 섬김과 소통행정, 열린 시정을 통한 시민행복 조성의 모범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태 공보담당관은 “행정에서 일일이 사전에 파악 못했거나 일상생활 속에 갑자기 발생한 생활불편 사항을 즉시 해결해 신뢰행정을 확산·정착했다”며 “소통과 섬김행정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내년에도 현장 로드체킹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불편사항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 속 불편사항이 있으면 경주시 공보담당관(054-779-8860)으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