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지역안정대책 상황실’을 구성·운영한다. 최근 국정사태에 따른 국무총리 권한대행으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안정 및 당면 현안 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서다. 또 연말연시 공무원 복무자세 확립과 철저한 AI방역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 지역 안정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날 이상욱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지역안정대책팀, 지역경제대책팀 등 2개 팀을 편성해 지역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협력 및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지역안정대책팀은 불요불급한 관외출장 자제, 전 직원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저소득층·취약계층 난방 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대책, 주민안전 및 치안질서 유지, 동절기 보건분야 관리실태 등 민생안정을 추진한다. 지역경제대책팀은 전통시장 화재안전 종합대책 추진, 겨울철 수도동파 방지, 폭설·결빙 등 도로 관리, 대형 공사장 및 공공 시설물 안전점검, 산불예방 특별기간 운영, AI 수습 및 차단방역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시는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통과로 최양식 시장 주재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당면현안 사항 설명 및 긴급경계태세 강화 및 공직 기강 확립 등을 지시하고 각 부서별 추진사항을 매일 상황실로 보고토록 지시하는 등 연말연시 시정운영에 철저히 대응토록 주문했다. 아울러 시는 수시로 비상연락 문자 발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안정 우수시책 발굴 확산, 지역주민 불편·애로사항 해결지원 등 실질적인 시민생활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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