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생활탁구회(회장 이석기)는 지난 13일 안강읍사무소를 방문해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2011년 8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안강생활탁구회는 현재 130여 명으로 증가했다. 회원들의 성금으로 안강제일초 탁구부 훈련비 지급, KBO전국여자야구대회 및 유소년야구대회 스포터즈, 경주시 전국 연날리기 대회 참가 등 미래 국가대표 꿈나무 양성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희망 나눔 캠페인에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이석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십시일반이라는 말처럼 작은사랑이 모여 나눔으로 더 따뜻한 안강읍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안강생활탁구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