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애향청년회(회장 김성복)는 지난 12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건천읍에 전달했다. 기탁한 성금은 건천애향청년회가 지난달 25일 개최한 건천사랑 음악회의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 단체는 80여 명의 회원으로 2014년 창단해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매년 기탁하고 있다. 김성복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 사랑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건천읍장은 “최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로 나눔에 대해 관심이 식어가는 때에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연말연시에 집중되고 있는 성금모금이 연중기부와 나눔으로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들의 동절기 난방비와 의료비 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