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보호시설 애가원(원장 이호영)은 지난 13일 코오롱호텔 남산홀에서 입소가구와 가족들, 자원봉사자, 후원자들 200여 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2016년 경주 애가원 사랑의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져, 1부는 ‘골방뮤지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종현 법인대표이사의 격려사와 내빈들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2부는 2016년 한 해 동안 애가원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활동보고, 이종현 법인대표이사의 격려사, 내빈들의 축사, 장학금 전달 및 어머니모범상과 아동으뜸, 재롱상 시상으로 진행됐다.
장학금은 경주시여약사회, 박용찬 후원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고, 전달된 장학금은 아이들의 학업진로에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애가원은 2017년 주요사업으로 독후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 증진을 위한 ‘늘푸름 독서교실’, 아동·청소년 시기의 체계적인 사회, 문화활동 및 자기주도적 학습 강화를 통한 긍정적 인식과 비전 설계 능력 향을 위한 ‘Let’s go our Dream’, 세대주의 자격증 취득교육, 취업박람회 연수, 구인정보 제공 등 취업 및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아카데미’, 양육모의 자립을 위한 ‘HAPPY MOM 지원사업 & 자립사업장 준비’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