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3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교통량이 많은 시내권 3개소와 읍면동 23개소 등 전 지역에 걸쳐 경주경찰서,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기초질서 지키기 및 안전운전 준수 등을 홍보했다.
이날 최양식 시장은 간부 직원들과 함께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안전운전과 무단횡단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리플릿을 배부하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또한 읍면동에서도 공무원, 자율방범대, 경찰, 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쌀쌀한 날씨에도 교통사고 예방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확산에 힘을 보탰다.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교통안전시설물 보강과 사고발생 다발지역 안내판 설치 등 사고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현장중심의 시민홍보·교통안전 체험장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