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권영택)는 지난 1일 경주시를 찾아 지난달 실시한 양계농가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판매한 금액 10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열린 경주한우축제에서 시중 가격보다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계란 3000판의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며, 연말연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나눔 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 저소득아동·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권영택 지부장은 “회원 모두가 이번 행사에 계란을 기부하고자하는 뜻을 밝혀 양계농가의 이웃사랑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