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가 영남권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확산양상을 띄고 있는 가운데 최양식 시장은 지난 5일 불국동 가축시장 입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불철주야로 노고가 많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제약 살포 및 차량통제와 소독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근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는 AI 원천봉쇄를 위해 불국동 가축시장과 황성동 사료사업소 인근에 거점소독시설 2개소, 희망농원 입구에 이동통제초소 1개소를 설치하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양계관련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조치 명령을 내리고, AI 발생 원인으로 예상되는 계란운반차량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동방제단 운영, 희망농원 조류 기피제 200리터와 양계농가 면역증강제 이엠 1만2580리터 및 소독약 4500리터를 배부하고 농가에서도 자체 방역과 의심축 신고 등 AI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가 영남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첫째도 방역 둘째도 방역이라는 의지로 모두가 한마음이 돼 지진, 태풍 등과 같은 제2의 재난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