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마음의 고향 경주고 45회 동기회가 출범했다. 지난달 26일 The-K호텔경주 거문고A홀서 경주고 45회(1996년 졸업) 동기회 창립총회 및 졸업 20주년 사은의 밤 행사를 갖고 경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 막내 기수로 입성했다. 이날 강대춘 경주고 교장과 변정용 경주중고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당시 담임이었던 곽오영, 백상길(현 경주고 교감), 손병희, 손영락(현 경주중 교장), 손윤락(전 경주고 교장), 윤정수(전 경주고 교장), 이두찬, 이상도 선생님과 45회 동기들 60여 명 그리고 총동창회 임원 등 약 100여 명의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개최됐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창립총회서 개회선언, 회기입장,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출범선언, 기념사, 축사가, 2부 졸업 20주년 사은의 밤에서는 은사님께 선물증정, 인사, 어울림한마당 자리가 마련됐다. 초대 윤정문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이번 창립과 더불어 졸업 20주년 행사를 갖게 된 것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선배들 동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총동창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며 모교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동기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강대춘 경주고 교장은 45회 동기들 담임 시절을 회고하면서 그때와는 많이 변한 학교 환경과 교육 여건 등을 설명하고 제자들이 더욱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랐다. 변정용 경주중고 총동창회장은 “동창은 모든 이해를 초월한 순수한 형제라는 말이 있듯이 동기 상호간에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선배는 후배를 밀고 후배는 선배를 따르는 아름다운 전통과 미덕을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45회 동기들의 아홉 분의 은사님 캐리커처가 등장해 또 다른 선물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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