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 및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장석준)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김도현),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국민 자원봉사활동 참여촉진과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을 위해 경주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최양식 시장, 장석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김도현 한국자원봉사센터 협회장 등 정부 및 전국 자원봉사 단체장과 자원봉사 유공자, 자원봉사자 등 전국에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2016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수상자 240명에 대한 훈·포장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 행자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경주지역에서는 용강동 거주 자원봉사자 정민호 씨가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11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진·태풍피해를 극복해낸 천년고도 경주에서 한 해 동안 자원봉사에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장석준 상임대표는 “아직 우리사회 구석구석에는 갈등과 반목, 불안과 모순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있지만, 자원봉사가 공동체의식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가장 유력한 대안”이라며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세월호 사고, 경주 지진피해까지 각종 재난 재해 현장에서 사회를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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