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노인대학(학장 손수태)은 지난 6일 안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4기 안강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경주행정복지센터와 안강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주)풍산 안강공장과 안강읍새마을남녀협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과 손석호 (주)풍산 이사, 조상곤 안강파출소장, 박문걸 안강읍노인회장, 안강읍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학의 꿈을 이룬 56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안강노인대학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노년기 건강관리, 수지침, 실버댄스, 노래교실 등 다양한 교양교육과 체험, 수학여행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지역사회단체 안강청년회의소가 주도하고, (주)풍산금속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노인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수태 노인대학장은 “9개월 동안 자격 있는 강사의 초빙으로 알찬 교육을 수업을 진행해 노인들의 건강에 많은 보탬이 되리라 믿으며, 늘푸른 장수의 바람처럼 젊고 오래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안강노인대학을 후원해준 단체와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안강읍 65세 이상 어르신은 5800여 명으로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