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새마을문고 꿈꾸는 작은 도서관은 지난달 25일 내남복지회관에서 내남초 학생들의 그림, 공작품, 탈춤, 난타공연 등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시행하는 2016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열렸다. 국비 1500만 원을 지원받아 김복희 내남문고회장을 비롯한 18명의 회원들과 삼성생활예술고 난타동아리와 함께 30명의 내남초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독서(미술), 신나는 난타, 책읽어주는 엄마, 여름계절학교 탈춤교실 등 방과 후 교실을 운영했다. 책 읽어주는 엄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저학년 학생들의 돌봄 교실을 운영해 일손 바쁜 농촌의 육아 걱정을 덜어주었으며,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아동들에게 즐거운 학교생활과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 주는 문화공간이 됐다. 내남초 허홍열 교감은 “동아리 학생들에게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 많은 독서와 예능활동을 통해 정서함양과 더불어 아름다운 꿈을 간직하고 실천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꿈꾸는 작은 도서관이 창의력의 산실이 되는 문화공간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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