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강농촌지도자회(회장 강동중)는 지난달 24일 추수 전 잦은 가을비로 콤바인 작업이 불가능해 추수를 하지 못한 안강읍 갑산리 논 3300여㎡에서 수작업으로 벼베기 지원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 지도자회원과 송운선 안강농민상담소장이 참여했으며 정운락 농협조합장과 (사)등대회도 새참과 간식을 마련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강읍 농촌 지도자 회원 22명은 첫 얼음이 깔린 추위에도 논으로 벼를 베고 탈곡 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회원들은 “오랜만에 낫으로 수작업 벼 베기 작업과 무댕기단을 만들어 과거 농민들의 고충을 실감했다. 작업을 마친 보람은 남달랐다”고 전했다.
강동중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스런 농촌사랑 마음을 실천해 감사드리고 함께한 보람찬 즐거운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