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25일 보건교육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불면에 대한 정신건강 시민강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이 우울증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초기 치료를 받게 되면 완쾌율이 2개월 내 70~80%에 이르지만 정신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조기발견 및 치료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동국대 경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곽경필 교수를 초빙해 스트레스로 유발될 수 있는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 성인기 및 노년기의 정신건강 예방법, 수면제의 올바른 상식 등에 대해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