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1일 ‘희망2017 나눔 캠페인’ 출발에 맞춰 최양식 시장 및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연말연시 기부문화 조성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1월말까지 72일간 ‘나의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이 열린다.
지난해 캠페인에는 시민 등 각계각층에서 6억200만원이 모금됐고, 이 모금액은 경주시 장애인, 조손가구, 저소득층,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지고 있다.
올해 경북도 전체 모금 목표액은 134억7000만원으로, 시는 23개 읍면동주민센터와 시청 복지정책과에서 모금안내 및 접수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민원실, 청사 내 홍보물 부착 및 기업체, 각 기관단체, 민간 모임 등 다방면으로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