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장애아동·청소년의 미술작품 전시회를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경주 라우갤러리(관장 송휘)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 심리정서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실시하는 ‘함께하는 우리사이 레츠 투게더’ 프로그램으로 2015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34주간 또래관계 스트레스 및 자존감 위축을 경험하고 있는 통합학급 장애아동·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음악치료, 가족캠프, 가족나들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구성해 진행했다. 또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아동발달센터(센터장 김인옥)는 주1회 집단 미술치료를, 경주어울림음악치료센터(센터장 최윤정)는 음악치료를 지도했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청소년이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고 대인관계 스트레스 감소 및 자아 존중감 향상의 효과를 보여, 또래관계에서 미숙함을 보였던 장애아동이 비장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밝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화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진행했던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9일 경주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2층에서 장애청소년 음악발표회(실로폰, 핸드벨, 봉고 합주)를 통해 발표한다. 또한 미술치료를 통해 만들어진 장애아동의 미술작품 전시회는 오는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경주 라우갤러리에서 열린다. 장애아동이 완성한 창의적인 예술작품 40여 점은 경주 라우갤러리의 전문 큐레이팅을 받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관리지원팀 김효지 사회복지사(054-776-7522)로 문의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