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주행정복지센터(안강읍)는 지난 22일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체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구성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1층 민원복지과 앞에 설치한 ‘소원 우체통’ 개통식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종국 안강읍장을 비롯한 위원 12명과 지역 이철우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5년 7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복지참여도가 높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복지네트워크 조직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으로 경주시 읍면동 중 최초로 안강읍이 선정돼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설치와 동시에 민원복지과에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됐고, 8월 맞춤형 복지팀은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위원 모집을 통해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맞춤형복지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안강읍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소원 우체통’은 생활 속 친근한 소통매개체인 우체통을 통해 다양한 복지욕구를 귀담아 듣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새로운 복지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 전담팀으로 신설된 안강읍 맞춤형복지팀의 특화사업이다.
공동위원장인 김종국 안강읍장은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안강읍민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되고 더 나은 복지만족을 느끼실 수 있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읍민을 위해 책임이 무겁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