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중 부적절한 양육과 정신적인 문제 등으로 가족 내 갈등이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제주도 희망가족 여행을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5세대 총 19명이 참여한 이번 여행은 ‘우리가족이 최고야’라는 구호로 가족의 중요성과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모였다. 3일간 제주도에서 특식 체험, 서커스월드, 에코랜드, 감귤체험, 주상절리 관람, 송악산 탐방 등 다양한 볼거리 및 현장 체험과 함께 가족 레크리이션, 제주의 추억 쌓기, 우리가족 앨범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푸짐한 상품도 주어졌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26세대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족여행을 한 번도 하지 못한 가정이 대부분으로 아동,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며 갈등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행사를 위해 매년 현대강업(주) 이상춘 대표가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하고 있으며, 경주희망나눔센터와 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이 협의해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현숙 복지정책과장은 “가족 간 사랑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현대강업(주)에 감사드리며, 이번 희망 가족여행이 참여한 모든 가족과 아동들에게 의미있고 가치있는 멋진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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