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원장 및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정승희 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화재원인 및 예방요령 △전기·가스·소방관련 실제사고사례 △화재·재난 시 대처 및 피난요령 △시설물 안전점검방법 등 실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위주의 교육과 지진 등 자연재난에 대피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의 이용자들은 위기상황 대처능력에 취약하고 집단생활로 인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 예방교육에 집중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대처 능력을 배양해 만일의 사고와 시설종사자 및 입소자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