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민들레봉사단. 민들레봉사단은 서라벌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 2013년 ‘지금껏 배운 것들을 실제로 활용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 사회복지 실천 현장을 찾아다니는 봉사단이다. “사회복지를 공부한 사람들로서 배운 것을 직접 현장에서 활용하고, ‘특별한 자원봉사를 해보자’라는 마음이 모여 시작하게 됐습니다. 회원들 직접 프로그램을 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민들레봉사단의 활동은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손발의 건강, 율동을 통한 게임, 놀이 등으로 알차게 구성해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안강에 있는 혜강 행복한 집으로 향한다. 봉사를 시작한지 4년차, 지금은 봉사를 나가면 사람들이 반겨주지만 처음 봉사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사람들의 반응이 많이 차가웠다고 한다. “처음을 생각하면 지금은 정말 사람들의 반응이 많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봉사를 처음 시작할 당시만 해도, 어찌나 저희를 경계하던지(웃음) 다가가기가 많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자주 보면 정 든다고, 계속해서 꾸준히 나가니 이제는 사람들이 저희를 반겨주고, 먼저 나서서 프로그램을 즐긴답니다. 그럴 때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봉사를 다니면서 더 전문적인 지식을 익히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고 했다. 사회복지 석·박사 과정을 거치는 단원들이 있을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 민들레봉사단원들은 “체계적으로 더 전문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의 밑거름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뜻을 모았다. 10대에서 60대까지 19명으로 구성된 민들레봉사단. 서라벌대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들로 시작한 봉사단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조건은 중요하지 않다. 봉사를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누구나 민들레봉사단의 문을 두드려도 된다. “우연히 봉사단의 활동에 참여했던 고등학생이 이제는 멤버가 되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고교 교사 분들도 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서라벌대 사회복지학과로 시작했지만 누구든지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환영입니다. 단 봉사라는 것은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할 수 있는 마음과 의지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봉사를 통해 행복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누군가를 위해 배려하고, 스스로의 행복을 찾고 싶다면 봉사의 문을 두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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