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교장 손영락)은 지난달 28~30일까지 사흘간 대가야읍 주산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북도지사기 및 고령오픈태권도대회에서 이찬용(2년) 군이 동메달(남중부 웰터급 3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북태권도협회와 고령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 지역내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1300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부문 2종목에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이찬용 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체와 정신을 더 단련해 나갈 것”이라고 입상 소감을 밝혔다. 손영락 교장은 “태권도는 신체를 강건하게 하고 심신수련을 통해 인격을 도야하는 호신 무술”이라며 “오늘의 성적을 계기로 경주의 태권도가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스포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고령군태권도협회와 우호교류 중인 중국 마안산시태권도협회를 포함해 중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선수단이 초청돼 함께 경기를 펼쳤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