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교사들의 독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2016학년도 독도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독도정책관실 소속 이소리 주무관은 독도에 설치된 독도 표석 또는 표목을 중심으로 광복 직후의 독도 상황과 한일 간 독도를 둘러싼 갈등과 대립의 전개 양상을 설명했다.
또 1947년 8월 한국에 의해 독도 영토 표목 최초 설치 이후 1950년 6월 8일 경상북도에서 거행한 ‘위령제’와 이때 설치한 ‘독도조난어민위령비’, 1953년 일본이 4차례나 설치한 표목을 한국인이 제거하며 독도를 수호한 사실, 1954년 이후에는 일본 영토 표목이 완전히 독도에서 사라진 사실 등을 생생하게 논증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