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보고(교장 김도현)는 지난 7일~8일 학생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해소와 꿈과 비전을 갖춘 취업마인드 함양 및 인성함양을 위해 리치교육원의 협조로 중소기업이해연수를 실시했다. 그리고 오는 14일~15일에도 실시한다.
이번 중소기업이해연수는 특성화고와 중소기업을 연계해 기업수요에 적합한 현장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당연수를 통해 취업 마인드 함양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동기 유발 및 목표와 진로비전을 수립하고 취업동기 부여를 통한 취업의욕을 증대시키는 목적이다.
프로그램은 첫 째날은 중소기업 바로알기,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중소기업 취업 동향분석으로 진행됐다. 둘 째날은 커뮤니케이션스킬, 직장예절 및 비즈니스매너, 진로설계 및 목표설정, 이미지메이킹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자기인식과 자신감, 긍정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진로 목표설정을 통한 구체적인 커리어 로드맵을 만들어 뚜렷한 목표의식을 고취시키는 기대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생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줄이고 취업 후 가장 힘들어하는 직장 상사 및 동료와의 소통을 위해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학생들이 취업 후에도 자신 있게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도현 교장은 “중소기업 이해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켜 취업에 대한 의지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우수한 취업처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한 만큼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우수한 취업처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중소기업이해연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를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경주정보고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매년 학생들에게 채용을 약정하고 방학 중 직무교육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되어 병역특례까지 지원되는 취업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업무영역 중 학교에서 맞는 과제를 수행해 기업을 이해하고 전공직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1팀1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경주정보고는 각종 전공동아리 활동 및 전교생 현장체험 등으로 취업능력을 제고해 지난해에는 66.5%의 취업률을 달성해 취업역량강화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