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외인구단, 떠돌이 까치’의 저자 만화가 이현세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있은 ‘2016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서 지역 출신 만화가 이현세(61·인물사진) 씨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일곱 번째 맞이한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모델, 만화가, 드라마작가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 이날 방탄소년단, 황치열, 제이민, 피아니스트 신지호, 태진아, 샤이니, 엔시티(NCT)127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1954년 경북 울진 출생으로 월성초와 경주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79년 월남전을 다룬 ‘저 강은 알고 있다’로 만화가로 등단한 그는 2006년 서울특별시 문화상, 200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만화부문 대통령상, 지난해 제14회 SIVAF 코믹어워드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작으로는 공포의 외인구단, 천국의 신화, 지옥의 링, 남벌, 아마겟돈, 폴리스, 버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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