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 백리향(대표 고록재)의 봉사단체 화목회는 지난 8일 내남면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경주푸른마을을 방문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맛있는 자장면을 점심으로 제공했다.
이날 자원봉사를 위해 참여한 10여 명의 직원들은 정성 가득히 면을 삶아 경주푸른마을 가족 90여 명을 위해 맛있는 자장면을 만들었다.
밖에서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도시 외곽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좀처럼 먹어보기 힘든 귀한 음식이기에 봉사자의 사랑과 정성이 더해진 자장면 한 그릇은 경주푸른마을의 가족들에게 그 어느 자장면보다 귀하고 맛있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2011년부터 2달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경주푸른마을을 방문해 자장면을 제공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한동안 주춤했던 화목회는 회원들의 건의로 인해 다시금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