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9일 차량통행이 많은 시내권 3개소와 읍면동 23개소에서 경주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동시 참여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7번 국도변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운전에 대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엇보다도 전 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에 주력해 사고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현장중심의 시민홍보와 교통안전 체험장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교통사고가 20% 정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양식 시장은 이날 불국장날에 시장을 찾은 주변 상인들과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교통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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