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11월 18일 을사조약체결 직후
매일 오후3-4시에 초교파적으로, 모든 학교에서도 기도한 기도문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시여
우리 한국이 죄악으로 침륜에 들었으매
오직 하나님 밖에 빌 데 없사와 우리가 일시에 기도하오니
한국을 불쌍히 여기사
예레미야와 이사야와 다니엘이
자기 나라를 위하야 간구함을 들으심 같이
한국을 구원하사
전국 인민으로 자기 죄를 회개하고
다 천국 백성이 되어
나라가 하나님의 영원한 보호를 받아
지구상에 독립국이 확실케 하야 주심을
예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대한매일신보, 1905.11.19.”
아! 이렇게 기도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