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주도예가협회전이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경주예술의전당 알천갤러리에서 열린다. 경주도예가협회(회장 임병철)는 1일 오후 5시 이곳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지역의 도예 작가 40여 명이 참가해 ‘꽃을 담다’라는 주제로 ‘불꽃’과 ‘흙꽃’을 담은 토기와 청자, 분청과 백자, 생활도자기 등 전통과 현대, 시간과 공간,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도자기를 전시한다. 경주도예가협회는 1995년 지역 토기명장을 비롯한 도예가 50여 명이 모여 창립했으며, 2001년부터 매년 회원전과 함께 전시회를 열고 있다. 임병철 회장은 “지진과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예술혼이 담겨져 있는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자 예술을 통해 관광도시 경주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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