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달 간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내 현충시설 26개소 자율견학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역 현충시설 견학방문을 이끌어 지역 호국역사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동시에 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전후세대의 애국심 고취를 도모하기로 했다. 현충시설 26곳을 방문해 근대와 중세까지 아우르는 호국역사를 재확인하면서 호국도시 경주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 등이 필요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가 충혼탑, 무공수훈자 전공비 등 지역의 현충시설 2곳 이상을 견학하고 인증사진과 인적사항을 전자메일(welfarebro@korea.kr) 또는 카카오톡(welfarebro)으로 친구추가 전송하면 선착순으로 태극기 또는 태극기가 인쇄된 USB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