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초(교장 박순남)는 10월 마지막 주 ‘할매할배의 날’을 맞이해 조손간 만남을 통해 세대 간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해 지난달 27일 강당에서 ‘할매할배 사진 전시회’를 가졌다. 양동초는 할매할배의 날 행사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댁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10월 할매할배의 날 행사로 1~3학년은 그림그리기, 4~6학년은 편지쓰기를 가졌다.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관련교과 시간에 지도하도록 했으며, 아울러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가족은 사진전시회에 참여하도록 권장한 결과 많은 가족이 참여했다. 할매할배 사진전시회에 참여한 4학년 김모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댁에 직접 찾아가 얼굴을 뵈니까 할머니의 사랑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고, 자주 찾아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할머니께서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을 선택하기까지 부모님, 조부모님과 대화를 하며 의견을 나누는 일은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부모와 자녀 간 하루 동안 나누는 대화시간이 ‘37초’라는 요즈음, 양동초는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으며, 가족 간의 대화도 늘려주고 토론문화도 익혀가는 좋은 시간을 마련했다. 윤태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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