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 최일선에서 도내 관광 자원 해설을 담당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경주에서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31일 ~11월 1일(1박2일)까지 경주현대호텔 및 경주교원드림센터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및 관계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주목할 것은 경북해설사 전진대회가 당초 구미시로 개최확정되었으나 경주가 지진으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후 경주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경주에서 개최하기고 합의됐다고 한다. 경북해설사 350명 중 250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해설사로서의 자긍심 강화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미소와 친절한 응대를 실천해 경북 관광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경주관광 활성화 방안 특강과 친절해설을 위해 소통하는 서비스 마인드 특강을 비롯해 한마음 전진대회 및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사말에서 경주가 지진이 발생했지만 안전하다는 것과 이를 해설사의 입담과 SNS를 통해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또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또다시 경주를 찾고 싶도록 해설사 여러분의 능력을 발휘해달라”고 주문하면서 해설사의 역할이 지대함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관광해설사 현장 역량 강화와 친절해설 실천 다짐을 통한 경북 관광의 자긍심 제고 및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로서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장이 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