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공연예술문화 발전의 출발점인 지역공연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돕기 위해 공연제작비용 및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지역공연예술인들이 양질의 공연을 제작, 발표케 하고 이를 통해 경주의 문화예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로 (재)경주문화재단, (주)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작품의 예술성 및 완성도, 독창성 및 발전성, 작품의 지역 브랜드 반영도 및 파급 효과, 출연진 및 스태프의 수준, 전문성 등의 심사 기준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로는, 연극으로 에밀레극단의 ‘나의 스타에게’, 대중음악으로 하늘호의 ‘하늘 호(昊)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꿈의 콘서트’가 선정돼 경주시민들과 만난다.
먼저 에밀레극단의 ‘나의 스타에게’는 4일(금)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감동의 시간을 선보인다. ‘하늘 호(昊)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은 5일(토) 오후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하늘호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으로 ‘웹툰으로 보고 듣는 하늘호 10년 자선공연’에는 하늘호와 만남인 ‘가을이 오면’, 하늘호를 위한 꽃 같은 무대 ‘바람’, 하늘호 자선공연 ‘Bobby McFerrin-Don`t Worry Be Happy’, 하늘호와 함께한 인연 ‘에브리데이’, 하늘호와 경주 ‘경주 로망스’, 하늘호의 꿈 ‘스무 살의 꿈’ 등으로 구성돼 경주의 가을 저녁을 수놓는다.
‘꿈의 콘서트’는 6일(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계림소리플러스(시낭송), 맘마스밴드(밴드공연) 등의 다양한 공연들을 즐길 수 있다. ‘꿈의 콘서트’는 예술가로 발돋음하고픈 예술인들의 마음을 담아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예술가의 꿈을 꾸는 학생들(금장초 벨리교실, 김지현)과 현업에서 예술가의 길을 가는 참가자(서민석, 계림소리플러스), 그리고 늦은 나이에 다시 예술가를 꿈꾸는 어르신들(월성퍼니합창단, 까치소리 풍물단, 맘마스밴드, 원화소리예술단)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