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초 출신(제5회)인 김영태 황남동장과 동기생 10여 명은 지난달 29일 지진피해로부터 새 단장한 사정경로당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먹거리 제공과 공연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직접 국수를 삶고, 떡과 과일 등 먹거리를 마련해 점심 대접에 이어 간단한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강화도를 비롯해 창원, 울산,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 음식과 공연을 준비해 지진으로 인해 지치고 불안한 어르신들의 마음에 희망을 드리고 유쾌한 웃음을 전달했다. 특히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노래와 춤, 악기연주와 김항대 시의원의 색소폰 연주, 김영태 동장의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숙희 화랑초 동기회 사무국장은 “동기(김영태 동장)가 듬직한 일군으로 재능과 열정으로 소외계층을 돌보고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는 소식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춘도 사정경로당 회장은 “동장이 동기들과 직접 방문해 회원들이 근심을 잊고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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