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농산물 대표 브랜드 ‘이사금’
맛의 임금 ‘이사금’이라는 브랜드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주 농산물의 대표 브랜드인 이사금이 이번 행사에 빠질 수는 없다. ‘이사금’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공동 브랜드화를 통해 판로 확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브랜드로 다작물 소량집하, 포장, 출하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APC(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배, 단감 등을 제공해 신선하고 저렴한 경주의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RPC(경주시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도 ‘이사금 쌀’, ‘미드미’ 등 천년고도 경주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기름진 옥토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경주 대표 쌀을 선보인다.
-맑고 깨끗한 동해 청정바다로부터 ‘해파랑’
‘경주에 바다가 있어?’ 아직까지 경주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대답이다. 그 어느 지역보다 깨끗한 동해에서 수확한 경주의 수산물 대표 브랜드 ‘해파랑’은 ‘2015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위상을 올리고 있지만 갈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제4회 경주 천년나들이 행사 시 오전 완판으로, 경주로부터 공수사태를 일으킨 만큼 이번 행사에도 그 역할이 주목된다.
-경주의 명품 한우 브랜드 ‘경주 천년한우’
지역에서는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알려진 ‘경주천년한우’는 수도권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식과 홍보를 중점으로 이번 행사에 임하고 있다. 전국에서 한우 사육 두수 1~2위를 다투고 있는 만큼 그 품질은 국내 최고라 할 수 있다. 한우사육단계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우수축산물)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만큼 이번 행사에 참여해 많은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대째 한국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는 ‘양동민속한과 다온’
‘자연이 주는 최고의 재료’라는 모티브로 우리 농산물만을 고집하여 3대째 전통한과를 만드는 ‘다온’이 올해에도 서울 시민들에게 전통한과를 맛보일 예정이다. 유과, 약과, 조청, 엿 등 전통방식을 고집하여 만든 ‘다온’의 제품들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한과들과 차별성에 중점을 두고 시식과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전통 젓갈 ‘김명수 젓갈’
동해 청정지역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40여년간 장인 정신으로 젓갈생산만을 고집해 온 천연식품은 김장철에 개최되기에 적극적인 홍보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멸치액젓, 뻑뻑이 액젓, 멸치 젓갈 등으로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믿을 수 있는 김치 ‘옥이김치’
‘우리 제품은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사훈으로 김치를 제조하고 있는 (주)옥종합식품. 2008년 경주 식품업체 최초로 HACCP 지정 업체로 선정될 만큼 식품 위생과 안전에 철저하다. 그만큼 지역 외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객에 대한 신뢰와 제품 연구에 대한 꾸준한 열정으로 10년 이상 성장하고 있는 ‘옥이김치’는 배추포기김치, 깍두기, 고춧가루 등을 통해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전통방식 그대로 2代를 이어온 ‘경주아화전통국수’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경주아화전통국수’는 어떤 첨가물 없이 밀가루와 소금물로만 제조되는 전통방식을 고수해 국수의 면발이 더욱 찰지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에는 소면, 중면, 치자, 자색고구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서울 고객을 맞이한다.
-건강을 달여내는 ‘월성C&M’
가마솥에 건강한 재료는 기본, 정성까지 넣은 ‘월성C&M’의 제품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기관지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 ‘경주배고’와 ‘도라지연가’라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전국적으로 소비자의 호응도가 올라가고 있어 더욱 홍보에 전념하는 중이다. 이 밖에도 다인영농조합의 ‘송이버섯’, 전통의 손맛을 고수하는 ‘양동손한과’, 감포의 ‘손가원 젓갈’, 아람식품의 ‘감포 토박이 젓갈’, 지역 친환경 우수 농산물 가공음료브랜드인 ‘천년미인’, 슈퍼베리로 불리는 ‘아로니아’, 감포에서 생산된 ‘단감, 약도라지’ 등 20여 개 농·특산물 업체가 출향인들과 서울 시민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