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을어린이집(원장 황미선)은 지난 22일 아이들과 학부모,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래민속놀이 체험 및 Market Day’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밝고 긍정적인 성격형성, 경제활동을 통한 소비습관형성과 엄마, 아빠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민속놀이체험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 전시 및 판매, 아이들이 직접 만든 매실 액 판매,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1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돼 실시됐다. 그리고 이날 아이들이 판매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복지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엄마와 함께 판매활동을 하던 어린이는 “우리가 직접 키운 고구마 맛있어요. 친구들과 같이 열심히 팔아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민속놀이도 하고 즐거운 하루가 됐다”며 “아이들이 직접 키운 고구마와 매실액을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어서 많이 놀랬다”라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황미선 원장은 “아이들이 판매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기부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