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교장 김선진)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푸릇푸릇 동아리와 매칭해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은 행복하다’는 슬로건으로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토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초, 중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학년 2학기 토요프로그램 ‘함성소리’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았고, 이를 통해 동국대 푸릇푸릇 동아리와 매칭이 됐다. 10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10회 분량의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전 3시간 동안 유림초 운동장 및 체육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 3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해 친구들과 체육과 놀이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팅팅 탱탱 친구이름 대기, 우리 집에 왜 왔니?, 수건 돌리기, 꼬리 잡기와 같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놀이부터 동대문을 열어라, 공기놀이, 비석치기, 땅따먹기, 투호, 팽이치기 등의 전통놀이와 숨바꼭질, 퍼즐놀이, 풍선배구, 자연물 빙고 등의 창의적인 체육활동까지 매우 다양하다. 수업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언니, 오빠와 함께하니 놀이가 더욱 재미있어요.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선진 교장은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생각을 잊지 않고, 놀이와 활동 속에서 가르침을 주는 교육을 이어나가고 싶다. 대학생들의 교육기부가 학교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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