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초(교장 권대선)는 지난 17~21일까지 5일 동안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가을, 책 속으로 풍덩’이라는 주제로 가을 독서주간을 운영했다. 독서주간 중 전 학년이 참여하는 독서한마당 행사로 4~6학년의 오침안정법을 이용한 전통 책 만들기, 1~3학년의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우산 만들기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글빛도서관에서는 독서주간동안 출석미션, 십진분류표 완성하기, 책표지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성취감을 더했다. 재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된 달빛독서교실은 기타동아리 학생들의 연주를 시작으로 교내 목월백일장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시낭송회, 그리고 유치원 교사의 동화구연, 천연치약 만들기, 가족 독서 골든 벨 등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어우러져 함께 하는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권대선 교장은 “이번 독서주간 동안 책읽기의 즐거움을 깨닫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길러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하준(2년) 학생은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들기도 하고 독서 골든벨도 하고 노래도 불러보는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독서 골든 벨에서 1등을 하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집에서 평소 책을 자주 읽으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온가족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은 처음이다. 함께 노래도 부르고 시도 감상하고 가을밤에 정말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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