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고(교장 설승환)는 지난 22일 ‘제2회 무산고등학교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경주중을 비롯해 지역내 6개 중학교가 참가했으며 오전 조별리그전을 거쳐 오후에 준결승 및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이번 대회 우승의 영광은 경주중이 차지했으며 신라중이 준우승, 월성중과 안강중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주중의 오태일 선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교내 인조 잔디 전용 구장에서 열린 이번 축구대회는 지역내 중학교 학생 및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설승환 교장은 “이번 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학교로서 무산고(경상북도 교육청 지정 체육중점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았고, 내년에도 알차게 대회를 준비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