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 칠곡병원과 대구은행 사회공헌부는 최근 내남면 용장1리 마을회관에서 지진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경북대 칠곡병원 순환기내과, 신경과 등 7개과 28명의 의료진(반장 최호열 과장) 및 대구은행 봉사단이 참가했다. 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신체검사와 체혈을 통한 사전검사에 이어 진료 받고자 하는 과목 및 통증에 따라 가정의학과 등 과목별로 진료했다.
박주식 내남면장은 진료를 받은 지역 어르신의 불편사항을 경청했으며 이동호 도의원, 김병도·최덕규 시의원은 지역민들을 진료한 의료진과 봉사단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박재용 경북대학 칠곡병원장과 임환오 대구은행부행장이 의료봉사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의료봉사 현장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내남면 주민들은 “지진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 및 대학병원 의료진과의 상담으로 큰 위안과 안정감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