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장애인과 함께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 및 북핵 저지 규탄대회’가 지난 25일 경주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에서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최양식 시장 환영사와 독도사랑 나라사랑 공연 등에 이어 축사, 결의문 낭독, 독도사랑 나라사랑 퍼포먼스,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대표들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은 즉각 군주주의 만행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케시마의 날’ 폐지와 독도 국제분쟁 야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무모하게 핵실험을 강행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정면으로 무력화시키고, 민족 소원인 평화통일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독도사랑 나라사랑 미술 공모전과 백일장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전시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