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6일~28일까지 3일간 포항시, 울산광역시와 함께 ‘해오름 동맹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오름 동맹 관련 사업의 성공을 위한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이번 워크숍은 3개 도시 공무원의 친밀도와 결속력을 높여 상호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지역 관광 및 산업시설 견학과 해오름동맹 추진 방향, 상호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분임토의 위주로 진행됐다.
26일 울산 태화강대공원과 현대중공업을 이튿날인 27일에는 포항 호미곶과 구룡포 일대, 그리고 방사광가속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시설을 견학했다. 28일에는 경주에서 최부자 아카데미와 신라왕경지역 탐방, 황룡사 연구센터, 고택음악회 등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분야와 월성원자력 본부도 견학했다. 각 도시별 30명씩 총 90명의 공무원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