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6 경주작가릴레이展의 열한 번째 주자, 이철희 작가의 전시가 오는 3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B1)에서 열린다.
이철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 그림 민화를 소개한다. 민화는 고고하지 않은 민초들의 눈높이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십장생을 그려 다복하고 장수하기를 바라는 소박한 소망을 표현한다. 이것을 길상화(吉祥畵)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길상’이라는 스토리가 가미되어 있다. 이 작가에 의하면, 민화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그림이다.
그림마다 스토리텔링의 깊은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1588-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