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민화협회(회장 이영실)가 두 번째 민화콘서트를 가진다. 민화의 전문성과 본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민화의 원류는 어디인가?’를 주제로 경주예술의전당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그 장을 여는 것.
민화는 우리민족문화의 원형이 배어있으며, 민족고유의 신앙적인 내용이 저변에 깔려 있는 그림으로 해학적이고도 신명 넘치는 민족성이 담겨져 있다.
비슷한 내용의 화제(畵題)라도 연대와 민화작가 의도에 따라 사실적으로 그리거나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성을 읽을 수 있다.
민화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민화콘서트를 통해서는 우리 민족성이 담겨있는 민화의 원형과 본질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민화연구와 민화박물관을 설립하는 등 우리민화의 가치를 새롭게 일깨워준 민화의 선구자 조자용의 민화관과 민화운동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주민화협회 홍보이사 한유진(010-2717-3474).